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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시 강익재 부시장은 5월8일 지역의 최고령자인 이술산(여·105) 어르신을 찾아 무병장수를 축하했다. |
제42회 어버이날을 맞아 아산시 곳곳에서는 홀로 사는 어르신들에게 카네이션을 달아드리는 등 온정을 전달했다.
아산시 강익재 부시장은 지역의 최고령자인 이술산(여·105) 어르신을 찾아 무병장수를 축하했으며, 시청 홍보실에서는 1부서 1촌 결연마을인 염치읍 백암2리 마을회관을 방문해 어르신 40여 명에게 카네이션을 달아드렸다.
또한 선장면에서는 지역의 효행자와 장수 어르신에게 표창패와 기념품을 각각 전달했고, 둔포면 행복키움추진단은 홀몸 어르신들에게 점심을 대접했으며 송남중학교 교직원 및 학생들은 송악면 역촌2리 노인회를 방문해 50여 명의 어르신들에게 카네이션을 전달했다.
아산 최고령 어르신 장수축하
아산시 강익재 부시장은 5월8일 지역의 최고령자인 이술산(여·105) 어르신을 찾아 무병장수를 축하했으며, 이 외에도 아산시는 제42회 어버이날을 맞아 우리사회의 전통 미풍양속인 경로효친과 효행사상을 널리 확산시키기 위해 지역의 100세 이상 장수어르신을 방문해 장수를 축하드렸다.
이술산 어르신은 1909년 경기도 안성 출생으로 결혼과 함께 아산에 정착했고, 슬하에 2남 3녀의 자녀를 두고 현재 둘째아들, 며느리, 외손녀와 함께 생활하고 있다.
한편, 아산시에는 100세 이상의 고령 어르신이 20명 거주하고 있으며, 각 읍·면·동장들은 100세 이상 고령자를 방문해 카네이션을 달아드리며 장수를 축하했다. 현재 지역의 100세 이상 고령 어르신은 배방읍에 2명, 탕정면 2명, 둔포면 3명, 선장면 2명, 도고면 1명, 신창면 2명, 온양2동 1명, 온양4동 3명, 온양6동 6명 등 총 20명이 거주하고 있다.
특히 아산시에 거주하는 100세 이상 장수어르신은 2012년 13명, 2013년 17명, 2014년 20명으로 해마다 늘어나는 추세다.
‘경로효친’ 담은 카네이션
아산시청 홍보실은 지난 5월8일 어버이날을 맞아 1부서 1촌 결연마을인 염치읍 백암2리 마을회관을 방문해 어르신 40여 명에게 경로효친을 담은 카네이션을 달아드렸다.
이날 마을을 찾은 홍보실직원 10여 명은 타지로 자식들을 출가시키고 외로움을 느끼는 어르신들의 말벗이 되어 드렸으며, 마을에서 준비한 점심을 함께 나누며 서로 간의 정을 나눴다.
특히 이날은 백암2리에서 수십 년째 이어온 마을제사를 지내는 날이기도 했는데, 제사의 기원은 과거에 자식이 없던 신모 할아버지가 돌아가시며 자신의 재산을 마을에 기부한 것을 기리기 위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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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청 홍보실에서는 1부서 1촌 결연마을인 염치읍 백암2리 마을회관을 방문해 어르신 40여 명에게 카네이션을 달아드렸다. |
같은 날 선장면에서는 어버이 날을 맞이해 효행자에게 표창을 수여하고 장수어르신에게는 기념품을 전달했다.
이동구 선장면장은 이날 거동이 불편한 시어머니를 10년째 극진히 봉양하고 마을 웃어른을 내 부모와 같은 마음으로 여기는 등 마을 주민들에게 효부로 칭송이 자자한 유모(여·45)씨를 면사무소로 초대해 표창패를 수여했다. 또한 이 면장은 거동이 불편한 100세 장수 어르신 댁을 직접 방문해 안부와 건강을 여쭙고 기념품을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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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장면은 어버이 날을 맞이해 효행자에게 표창을 수여하고 장수어르신에게는 기념품을 전달했다. |
둔포면 행복키움추진단은 어버이날을 하루 앞둔 5월7일 홀몸 어르신들을 모시고 점심을 대접했다.
이날 행사에는 가정 형편이 어려운 기초생활보장수급자 어르신 12명을 초대됐으며, 행복키움추진단은 어르신들의 가슴에 카네이션을 달아드리고 점심식사와 푸드뱅크에서 지원받은 물품을 전달했다.
또한 온양1동 12통에서도 5월7일 마을회관에서 지역 어르신 50여 명을 모시고 점심을 제공했다. 이날 식사는 뜻을 함께한 관내 식당들의 후원으로 이뤄졌으며, 어르신들의 가슴에 카네이션을 달아드리는 등 만수무강을 기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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둔포면 행복키움추진단은 홀몸 어르신들에게 점심을 대접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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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양1동 12통은 지난 5월7일 마을회관에서 지역 어르신 50여 명을 모시고 점심을 제공했다. 이날 식사는 뜻을 함께한 관내 식당들의 후원으로 이뤄졌다. |
한편, 송남중학교 교직원 및 학생들은 지난 5월7일 송악면 역촌2리 노인회을 방문해 어르신 50여 명에게 카네이션을 달아드렸다.
올해로 5년째 이어오는 노인공경 경로효친 봉사활동에는 학교장을 비롯한 교직원과 학교폭력 힐링 학생 봉사동아리 학생 등이 참여했으며, 최근 세월호 여객선 침몰사고와 관련해 희생자들을 추모하는 의미에서 행사를 축소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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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남중학교 교직원 및 학생들은 송악면 역촌2리 노인회을 방문해 어르신 50여 명에게 카네이션을 달아드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