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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찬우 “일하는 의식과 문화, 방식 바꾸겠다”

박찬우 새누리당 천안시장예비후보/ 개방·공유·소통·협력의 천안3.0 비전제시… 시민·현장·문제해결 중점

등록일 2014년04월21일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박찬우 새누리당 천안시장 예비후보가 16일 시민중심 천안3.0 비전을 발표했다.

이날 네번째 공약을 들고 시청 브리핑실을 찾은 박 예비후보는 천안3.0비전을 제시하며 투명한 천안, 유능한 천안, 서비스 천안을 만들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천안시가 세계일류의 창조문화도시가 되기 위해서는 ‘새로운 패러다임’이 필요하다며 “이를 위해서는 시민중심, 현장중심, 문제해결중심으로 일하는 의식과 문화, 방식을 바꿔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개방·공유·소통·협력을 기본정신으로 하는 ‘시민중심천안 3.0’을 내세웠다.

먼저 ‘투명한 천안’을 만들기 위해서는 “모든 정보가 공개·공유될때 신뢰가 쌓이고 소통과 협력의 민관협치가 이뤄지며 참다운 지방자치가 구현된다”며 정보공개의 중요성을 피력했다. 박 예비후보는 정보공개의 전면 원문공개원칙, 시민생활과 밀접한 정보의 사전정보공표제 확대를 제시했다. 정책과 예산수립결정과정에 시민참여를 전면 확대하기 위해서도 천안신문고 활성화를 비롯해 시민참여예산제 강화, 시민정책배심원제 도입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정책실명제를 강화하고 시민예비준공검사원제를 도입, 공사현장에서 발생하는 부실시공을 사전예방하는 등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했다. 박 예비후보는 ‘천안100년 시민원탁회의’도 도입, 시민이 소극적으로 의견을 제시하는 기존방식에서 벗어나 적극적·주도적으로 참여해 의제를 선정하는 민관협치행정을 구현하겠다고 강조했다.

‘유능한 천안’에 대해서도 박 예비후보는 설명을 이어나갔다.

그는 ‘시민이 답’이라고 했다. 수요자인 시민이 정책에 참여·결정하고 이해당사자들과 충분히 소통하면 사회적 갈등과 비용은 최소화되고 문제는 저절로 해결된다는 소신을 밝혔다.

공급자 주도로 먼저 결정하고 후에 민원을 해결하는 정책추진구조를 혁신하고, 천안시의 조직과 인사를 문제와 과제중심으로 바꾸겠다고 말했다. 시민입장에서 일원화된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통합서비스센터’를 추진하고, 민생시책을 개발하는 ‘천안시민행복위원회’를 설치하겠다는 계획도 세웠다.

박 예비후보는 행정서비스를 관 중심이 아닌 시민 중심의 ‘서비스 천안’으로 전환하겠다는 입장도 밝혔다.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서비스야말로 시민불편과 예산낭비라는 비효율성을 해소하는 방법이라며, 또한 각종 인허가 업무를 통합해 서비스하는 원스톱 ‘허가민원과’도 신설하겠다고 말했다. 이외에도 집배원이나 자원봉사자 등을 활용해 ‘정보취약계층 민원·복지서비스’를 확대하고 취약계층에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경로당 전담주치의제를 도입하겠다고 했다.

박 예비후보는 “과거의 방식을 버리고 새로운 시대에 맞는 패러다임이 필요하며, 천안시부터 이러한 변화와 혁신의 요구에 솔선수범하겠다”고 약속했다.

<김학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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