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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매조기검진 협약병원 추가 지정

기존 단국대학교 병원에 이어 순천향대학교 천안병원 추가

등록일 2014년04월15일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순천향대학교 천안병원이 치매조기검진 협약병원으로 추가 지정됐다.
                            
천안시가 치매환자를 조기에 발견·관리해 효과적으로 치매를 치료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순천향대학교 천안병원을 치매조기검진 협약병원으로 추가 지정했다.
이번 추가협약으로 치매조기검진 협약병원은 단국대학교병원(기존 협약병원), 순천향대학교 천안병원 총 2곳으로 늘었다.

급속한 고령화로 치매유병율은 계속 상승해 65세 이상 인구 중 9.39%가 치매로 추정되며, 전국 57만6000명, 천안시도 약 4770여 명이 치매 노인으로 추정되는 실정이다.
치매조기검진 사업은 동남·서북구보건소, 천안시치매지원센터가 1차 치매선별검사를 한 뒤, 치매의심자를 검진 의뢰하면 전문의 진찰, 치매 척도검사, 치매 신경인지검사, 일상생활 척도검사 등 2차 치매 진단검사를 한다. 치매 진단검사 결과 원인 분석이 필요하면 혈액검사, 뇌 영상 촬영 등 3차 치매 감별검사를 한다.
치매로 확진된 환자는 동남·서북구 보건소, 치매지원센터가 치매 환자로 등록해 대상자별 치매 예방 프로그램을 제공하며, 전국가구 평균소득의 100%이하인 경우 월 3만원 이내에서 치매치료를 위한 치료비를 지원한다.

한편, 동남·서북구보건소는 지난해 1만900명을 대상으로 치매선별검사를 실시했고, 이 가운데 치매 의심자 477명을 치매 검진 협약병원에 진단 의뢰해 99명이 치매로 확인됐다. 발견된 치매 환자는 보건소, 치매지원센터에 등록해 연 1억4000만원의 치매치료관리비를 지원했으며,
서북보건소 건강관리과 이희주씨는 “이번 협약으로 치매조기검진 사업이 신속하게 진행돼 치매 증상 악화 방지 및 치매 환자 가족의 심리적, 경제적 부담을 줄여 주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치매조기검진에 대한 기타 자세한 사항은 서북구보건소 (☎521-5929), 동남구보건소 (☎521-5056), 치매지원센터 (☎574-0994)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이진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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