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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에 ‘마이스터고 설립’

구본영 천안시장 예비후보 교육공약/ 수준높은 교육환경… 외국인자녀 위한 국제학교, 은퇴자 위한 전문가양성교육센터, 평생교육원 운영 등

등록일 2014년04월19일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구본영 새정치연합 천안시장 예비후보가 14일 교육분야 공약을 발표했다.

그는 수준높은 교육환경을 위한 국제학교를 비롯해 마이스터 고등학교 설립, 기업특화장학생 선발, 천안학사 운영, 공교육 안정을 통한 학부모 사교육비 절감, 영어전문도서관 건립, 교육용전기료 20% 보조, 배움의 시기를 놓친 시민을 위한 평생교육원 운영 등을 내걸었다.

‘100년을 준비하는 든든한 인재육성.’ 구 예비후보는 이같은 구호를 설정하고 수준높은 교육환경 조성에 집중할 것이라고 밝혔다.

국제학교의 경우, 교육청 등과 협의해 2014년 하반기에 설립을 착수, 2017년 개교를 목표로 설립인가와 건축 등 관련사업을 본격 추진하겠다고 했다.

충남외국인학교 설립타당성검토 연구용역을 인용한 구 예비후보는 “도내 외국인학교 잠재수요는 외국인자녀 115명과 내국인 85명 등 모두 200명으로 조사됐다”며 2017년 개교때는 226명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그는 2010년 190명으로 개교한 대국국제학교나 155명으로 개교한 포항 외국인학교보다 수요타당성이 우위에 있다는 점을 덧붙였다.

전문적인 직업교육발전을 위해 천안시 산업계 수요를 직접 연계한 ‘마이스터고’ 설립에 대해서도 부연설명했다. “현재 충남에서는 당진 합덕제철고, 공주 마이스터고, 연무대 기계공고가 지정돼 운영되고 있지만 충남산업을 선도하는 천안에는 마이스터고가 없어 아쉬움이 크다”며 천안마이스터고 설립추진을 위한 공감대를 형성하고 민관학 설립추진단을 구성하겠다고 약속했다.

‘기업특화인재육성’ 교육프로그램도 가동할 뜻을 내비쳤다. 지역 내 동일(유사)기업 그룹을 5개사 안팎으로 형성, 공동논의해 교육과정을 대학에 요청하면 대학은 이를 반영해 교육하고 학생은 기업체를 방문해 자유롭게 실습할 수 있도록 하자는 것이다.

교육용 전기요금에 대한 부담으로 더위나 추위로 학생들이 학습에 지장받는 문제가 발생하지 않도록 교육용전기가 인하될 때까지는 천안시가 전기요금의 20%를 한시적으로 보조해주겠다고 말했다.

이밖에도 학교내외 문화예술교육지원 확대, 맞벌이 가정의 초등학교 돌봄교실운영 지원, 중국 문등시 ‘천안시 중국어학교’ 건립 및 교환학생 선발, 베이비붐 세대 평생교육 및 직업훈련 지원, 은퇴자를 위한 전문가 양성 교육센터 운영을 공약으로 내걸었다.

 

김학수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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