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외 스케이트장과 눈썰매장에 3만5000명의 시민이 찾은 것으로 집계됐다.
천안시가 시민들의 생활체육 활성화와 건강증진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운영한 야외 스케이트장과 눈썰매장이 3만5505명이 이용하는 등 올겨울 성황을 이뤘다.
천안시시설관리공단에 따르면 지난해 12월21일부터 2월9일까지 51일 동안 야외스케이트장 및 눈썰매장을 운영한 결과 총 3만5505명이 찾아 3억1333만원의 수익을 올렸다.
시설별 이용현황은 눈썰매장이 2만3628명 8847만원, 스케이트장 1만1877명 1182만원, 매점, 물품보관함 운영 등에서도 수익을 냈다.
이는 지난해 이용인원 2만459명에 비해 73.5%인 1만5046명이 증가한 것으로 입장수입금도 3900만원이 늘었다.
시설관리공단은 올해 눈썰매장 및 야외스케이트장의 운영실적이 호조를 보인 것은 2012년부터 시설공단이 직영화한 이후 운영 노하우를 축적하고 전반적인 운영비용 절감에 노력해왔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한편 종합운동장의 유휴공간을 이용해 조성한 눈썰매장 및 야외스케이트장은 눈썰매장은 성인용과 유아용 2개의 슬로프를, 야외스케이트장은 가로 50m, 세로 30m 규모의 링크를 설치 운영했다.
부대시설로 매점, 휴게실 등의 편의시설과 함께 안내 및 안전요원 등을 배치, 서비스를 제공해 방학을 맞은 어린이와 가족단위 방문이 많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