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교육지원청(교육장 이선영)이 올해 유·초·중학교 학급편성을 확정한 결과 전년도 대비 학급 수 및 학생 수 모두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교육청에 따르면 올해 아산의 유·초·중학생은 총 3만3868명으로 전년도 대비 876명이 늘었고, 학급 수는 일반학급 1308개, 특수학급 53개 등 총 1361개로 전년도 대비 58학급이 증가했다.
초등학생의 경우 올해 황금돼지띠에 태어난 아동이 입학하는 해로 교실부족과 급당 학생 수 증가, 교원 수 부족 등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있었으나, 학급수를 전년도에 비해 39학급 늘리고 교실증축 및 특별실 전환 등의 대처로 입학생 과밀현상은 나타나지 않았다.
또한 올해 3월 배방읍 및 탕정면에 신설 초등학교 2곳이 개교함으로써 배방 신도시 및 탕정면 입주자 자녀의 교육여건 개선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아산교육지원청 이선영 교육장은 “충남 전체 학생 수 감소추세에도 불구하고 아산은 신도시 개발에 의한 각종 공동주택 및 택지 개발 등이 활발하게 이뤄져 학생 수가 매년 증가하고 있다. 이에 따라 학생 수와 교실현황을 정확히 분석하는 등 교육여건 개선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아산교육지원청은 지난 2월27일 대회회의실에서 관내 사립유치원 원장, 부장교사, 희망자 등 30여 명 대상으로 2014학년도 유치원 교육과정 운영 계획 수립을 위한 그룹컨설팅을 진행했다.
이날 컨설팅에서는 2014학년도 유치원 교육과정 운영 계획 수립에 대한 논의 함께 관련 정보를 공유했으며, 교육지원청은 각 유치원에서 2014학년도 교육과정을 철저히 수립해 안정된 교육과정을 운영하는 등 내실 있는 아산교육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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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아산의 유·초·중학생은 총 3만3868명으로 전년도 대비 876명이 늘었고, 학급 수 또한 58학급이 증가한 가운데 아산교육지원청은 지난 2월24일 유·초·중등 신규교사에 대한 임명장을 수여했다. |
유·초·중등 신규교사 임명장 수여
아산지역 유·초·중등 신규교사에 대한 임명장이 수여됐다.
아산교육지원청은 지난 2월24일 특수교육지원센터 대강당에서 3월1일자 유·초·중등 신규교사 47명과 수석교사 1명에 대한 임명장 수여식을 진행했다.
이번에 신규 임용된 초등교원은 유치원특수교사 1명을 비롯해 초등 20명, 중등 17명, 고등 9명이며, 신규 교사들은 임명장 수여 후 공직자로서 지켜야 할 책무에 대한 선서로 교육공무원의 자세를 확립했다.
아산교육지원청 이선영 교육장은 “그동안 흘린 수많은 땀으로 결실을 맺어 오늘의 영광스런 자리에 설 수 있게 됐음으로 무한한 긍지와 열정을 다해 학교 현장에서 아산교육 발전의 밑거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