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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로컬푸드매장 1월매출 3800만원

지역농산물 신선·가격 소비자 만족

등록일 2014년02월25일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지난 12월말에 개장한 천안로컬푸드매장이 월 매출 3800만원에 이르는 등 신선도와 저렴한 가격을 앞세워 매출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지난해 12월23일 문을 연 ‘천안로컬푸드매장’이 하루 매출 100만원을 상회하고 있다.
이는 겨울 신선야채 품목이 빠진 상황에서도 꾸준히 매출이 증가하고 있고, 단골손님이 생기는 등 선전을 하고 있는 것.
천안로컬푸드매장에 따르면 지난 1월 매출은 모두 3800만원으로 2월달 매출도 근접하거나 상회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천안로컬푸드매장은 씨씨팜(대표 김지동 천안시농특산물유통사업단)과 천안축협의 협의로 지난 12월23일 천안축협 하나로마트 매장 안에 약 40㎡ 규모로 개장했다. 현재 40여개 농가가 100여개의 품목을 직접 소포장해, 진열하고 있으며 가격도 생산농가가 정하고 있다. 매출의 13%는 천안축협 판매수수료로 지불된다.

최근 판매되고 있는 로컬푸드는 건나물류, 잡곡류, 가공품, 계란, 두부, 쌀, 하우스딸기 등이다.
로컬푸드 매장 매출이 증가하고 있는 것과 관련 씨씨팜 최장현 과장은 농산물의 신선도와 적절한 가격이라고 설명했다.

매일 입고되는 농산물은 신선도를 유지하기 위해 일부 가공품을 제외하고 24시간을 넘지 않는다. 농산물을 수확해서 진열되는 시간이 짧다 보니, 자연스레 신선도를 유지할 수 있는 것이다. 또한 가격결정을 생산농가가 직접 정해, 유통비용이 들지 않아 다른 농산물과 비교해 저렴하다.
현재 40여개 농가가 참여하고 있는 천안로컬푸드매장은 봄이 찾아오면서 더 많은 농산물이 판매될 것으로 보인다. 아울러 25개 농가가 교육을 이수, 로컬푸드매장에 추가로 농산물을 제공할 예정이다.

최장현 과장은 “천안로컬푸드매장이 앞으로 지역에서 더 많이 만들어질 것으로 보인다. 로컬푸드매장에 참여하고 싶은 농가는 ‘로컬푸드 의미’, ‘상품포장’, ‘실무’ 등 기본적인 교육만 받으면 참여할 수 있다”며 “앞으로 시민들에게 로컬푸드매장을 홍보, 지역농가를 살리고 시민들에게는 좋은 먹거리를 제공하겠다”고 전했다.

공훈택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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