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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경제 선순환 체계구축·경제활성화에 앞장

창조형 창업, 소기업·소상공인 육성, 중기업 안정화 지원 등

등록일 2014년02월18일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충남경제진흥원이 올해 4대 역점과제를 추진, 지역경제 선순환 체계구축과 지역경제활성화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사진은 충남경제진흥원 전경.


충남경제진흥원(원장 고경호)이 올해 기업의 시작과 성장을 종합적으로 지원해 지역경제 선순환 체계 구축을 위한 경제 활성화에 앞장선다는 방침이다.
충남경제진흥원에 따르면 올해 창업에서 중견기업으로 맞춤형 성장 시스템을 제공하고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지원시스템을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창업활성화, 경쟁력강화, 경영안정화의 3대 성장촉진 사업과 일자리 매칭지원, 역량강화 교육의 2대 성장 지원사업 등의 핵심과제를 수행해 나가기로 했다.


 4대 역점추진과제 추진

충남경제진흥원은 올해 역점추진과제로 ▶‘창조형 창업’을 활성화한다.
창조형 창업’이란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전문지식 기술을 활용한 고부가가치형 창업이다.
이를 위해 청년CEO500프로젝트 사업 진행, 1인창조비지니스센터 및 창업보육센터를 각각 운영한다.
충남경제진흥원은 신규창업자 170명 배출, 고용창출 130명 이상 달성, 창업기업의 생존율 75% 등의 목표를 달성한다는 계획이다. 

▶경쟁력 있는 소기업·소상공인 육성에도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소기업·소상공인 경영기법 향상과 매출증대를 위한 소상공인 전문교육, 경영컨설팅 및 마케팅 지원, 프랜차이즈 설립, 우수소상공인 육성 등 소상공인지원사업과 2월말 오픈 예정인 농산물 쇼핑몰 ‘농사랑’운영을 통해 온라인 판매를 지원한다.
생산자와 소비자까지의 거리를 최소화 해 먹거리의 안정성을 확보하고 산업경제 뿐만 아니라 농촌경제 활성화할 계획이다.
이를 토대로 충남도에서 생산되는 농축산물은 우리 고장에서부터 소비하는 소비구조를 형성해 농업인들과 지역민들이 함께 상생하는 계기를 마련할 계획이다.

▶중기업 경영안정화를 위한 사업도 진행한다.
중소기업 국내 마케팅지원 등 다양한 사업을 전개하고 해외 마케팅 지원을 위해 공동구매 및 대기업과 유통업체의 구매상담회 개최 등을 확대해 나간다는 구상이다.
또 도내 우수제품 생산 중소기업을 선정, 대한민국 우수상품 박람회를 개최하는 한편 우수축제와 연계한 충남우수제품 판매전을 열기로 했다.
도내 우수제품의 해외시장 개척을 지원하기 위해 해외전시박람회 개별·단체 참가지원, 무역사절단 운영 등 유망업체 수출확대를 위한 해외 마케팅 중점지원사업도 진행한다.

충남FTA활용지원센터를 운영해 ‘제3자 원산지 확인제도’를 시행한다.
FTA콜센터 운영, 각종 FTA컨설팅, 원산지 관리사 취득 지원·무역관련 실무교육, FTA시장 설명회 및 FTA 인식제고를 위한 각종 홍보를 진행한다.
아울러 충청남도중소기업육성자금 2130억원을 지원할 대상을 선정해 도내 중소기업들의 고용창출 및 매출향상을 통해 기업 투자촉진을 강화한다.
특히 금년에는 시설자금의 지원한도를 12억원에서 20억원으로 증액하며 자금지원업종도 기존 제조업 중심에서 지식기반·영상산업, 제조업 관련 서비스업까지 확대한다.
이를 통해 전년대비 2% 향상된 마케팅 지원 계약 성사율 69.6%달성과 자금 지원후 매출 증대 4093억원 이상 달성, 자금 지원후 고용증대 1230명을 달성한다는 계획이다.

▶중소기업 수요에 맞는 취업알선 및 인력도 양성한다.
충남일자리종합지원센터를 운영해 취업자수 2400명, 일자리 박람회 개최지원 10회, 일자리 협약 100개사, 면접 3000명 지원을 할 계획이다.
작년에 이어 지역 중소기업CEO 및 임직원에 대한 ‘희망키움 아카데미’도 상·하반기에 걸쳐 운영한다.
중국 고전 한비자 및 손자병법을 재해석한 ‘CEO인문학 과정’과 중간관리자 과정인 ‘퍼실리테이터 양성과정’도 신규로 개설한다.  
또한 도내 외투기업 경영환경 개선과 토착화 지원을 위한 충남외국인투자기업지원센터 운영, 지역 기간산업분야 기업의 경영애로 상담, 마케팅 등을 집중지원해 관련 사업의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한 지역특화사업 및 RIS사업 운영, 베이비부머세대 미취업자 취업지원을 강화하기 위한 중견인력 재취업 지원사업도 각각 진행한다.

공주, 보령, 논산, 계룡, 금산, 부여, 서천, 청양 등 충남 동남부 지역과 세종시 소재 중소기업인의 신속한 민원해결을 위해 남부지소를 운영해 세종시 중소기업자금 350억원을 수탁, 운영해나갈 계획이다.
고경호 충남경제진흥원장은 “금년 한 해 동안 충남 경제의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중소기업의 다양한 활로를 돕고, 창업에서 소기업·중기업을 뛰어 넘어 중견기업으로 성장시키기 위한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공훈택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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