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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석대, 2700명 수용 전국 최대규모 기숙사 착공

지하2층, 지상14층 규모, 2015년내 완공 예정

등록일 2013년12월10일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지난 3일 기공식. 종합복지관은 학내 4만6122㎡의 부지에 건립되며 지하2층, 지상14층 규모로 조성된다.

백석대학교(총장 최갑종)는 지난 3일(화) 오전10시 전국최대, 최고규모의 기숙사인 ‘종합복지관’ 현장에서 기공식을 갖고 본격적인 공사에 들어갔다.

백석대학교는 재학생 중 80%정도가 서울·경기 지역 학생으로, 수업이 끝나면 학교에 남는 인원이 적어 수업 외의 교육활동이 힘들었다. 이에 백석대는 학생들의 복지향상을 위해 과감한 시설투자에 나섰고 종합복지관을 건립키로 했다.
종합복지관은 학내 4만6122㎡의 부지에 건립되며 지하2층, 지상14층 규모로 조성된다.

종합복지관이 완공되면 백석대학교의 기숙사 수용 규모는 약900명에서 약 2700명으로 늘어나 지역경제에도 도움이 될 전망이다.
백석대는 2015년 12월 이전까지 약 1800명을 수용할 수 있는 기숙사를 완공할 예정이다. 기숙사에는 기독교 신앙을 바탕으로 한 성숙한 인격을 함양할 수 있는 ‘기도실’, 최첨단 컴퓨터와 정보·기술활용능력 향상과 미래의 IT리더를 위한 장소인 ‘컴퓨터실’, 건강한 정신과 강인한 육체를 만드는 ‘휘트니스센터 및 체력단련실’, 북카페, 자율학습실, 세미나실, 휴게라운지 등이 들어선다.

장애학생을 위한 1인실과 비장애학생들을 위한 2인실로 운영되는 기숙사는 호텔 못지않은 인테리어와 샤워실과 화장실을 분리해 설치되며, 다른 기숙사와는 다르게 22.48㎡(6.8평)의 넓은 공간이 학생들에게 주어진다.
<이진희 기자>

전국최대의 기숙사 시설이 들어설 백석대학교 종합복지관 조감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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