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향대학교(총장 서교일) 이순신연구소(권혁태)는 지난 27일(금) 오후 1시부터 28일까지 충무공정신 교육현황과 과제를 주제로 제3회 학술대회를 개최했다. 27일 행사에서는 이충무공의 창의력과 벤처정신 함양을 위한 이벤트 행사로 초·중·고 학생들이 참가한 가운데 거북선 모형 만들기 및 색칠대회가 열렸다. 이번 행사는 일본의 역사왜곡이 서슴없이 자행되고 있는 때 21세기 우리나라를 이끌고 갈 어린 학생들에게 충무공 이순신 장군의 애국충정과 국난극복의 슬기와 지혜를 일깨우는 계기를 마련했다. 특히 「초·중·고등학교의 이순신 교육의 현황과 과제」의 발표자인 홍순승 장학사는 “교육이 인간의 완성을 지향한다고 볼 때 현재 우리나라 입시위주 교육의 문제점을 개선하기 위해서는 이순신과 같은 역사상 훌륭한 인물 지도를 통해 학생들로 하여금 올바른 가치관을 정립케 해야 한다”고 말한 뒤 “바람직한 내면적 심성 변화를 가져오게 하는 것은 오늘날 학교 교육이 당면한 중요한 과제”라고 지적했다.

주아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