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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고 싶은 농촌에 신도시는 가라

등록일 2001년04월28일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탕정면 청년연합회-농촌마을 활성화 추진 농촌에서 태어나 아름다운 농촌을 지키고자 하는 청년들의 바람을 마을 활성화 추진에 실었다. 탕정면 청년연합회(회장 이재홍)는 지난 26일(목) 오후 7시30분 탕정면사회복지관 2층 강당에서 농촌마을 활성화를 위한 추진 토의를 가졌다. 이들은 탕정면 일원의 신도시 개발이 무작위로 개발되는 것을 막고 탕정을 지키기 위해 마을 청년들로 구성된 연합회다. 농촌마을 활성화 추진은 산업화 이후 발생되고 있는 비인간적 도시문화에 대한 반발로 도시 재개발 내지는 재건축과정에서 사람이 살기 편리한 도시를 만들자는 것이 취지. 이미 많은 도시에서 마을 활성화를 위해 담장 허물기, 걷고 싶은 거리 만들기, 문화공간 만들기(쌈지공원 등), 녹색마을 만들기, 벽화 그리기 등을 계획되고 있다. 하지만 주민 참여가 적고, 지속성이 부족해 흐지부지될 가능성 마저 안고 있는 실정이다. 탕정면 청년연합회는 이러한 폐단을 미연에 방지하는 한편, 탕정면 실정에 맞고 경제적으로도 부를 증진하는 농촌 삶을 추진해보자는 것. 그러기 위해서 이웃사촌이라는 연대 의식을 갖고 또 주민이 시정에 참여할 수 있도록 유도한다는 것이다. 이날 토의도 이러한 의견을 공유하고 농촌 활성화를 위한 행동대책을 강구하기 위해 마련됐다. 또 획일적으로 건물만 들어서는 신도시를 미연에 방지하고, 먼저 원주민들이 어떤 도시가 만들어 질 수 있을까에 대한 의견공유를 통해 무자비한 개발을 막는다는 것이다. 이날 토의에서는 우선 △교육 단계 : 농촌 마을 활성화 세미나 및 강연(2개월) △방향설정 단계 : 마을 현황 및 타 지역 사례 연구 토론(2개월) △활동 단계 : 마을 헌장 선포(1개월) 등으로 점진적인 활성화 방안을 모색한다고 밝혔다.
주아영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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