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한 먹거리에 대한 관심이 소비로 이어지자, 이에 대한 교육을 실시해 농민들의 관심을 불러 일으키고 있다. 지난 14일(수) 아산농업기술센터 지식농업관에서는 친환경 실천 농업인 2백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교육을 실시했다. 친환경재배 쌀 등 안전성이 높은 농산물에 대한 소비가 증가되는 요즘 추세에 따라 소비자 욕구와 농업을 조화시켜 농업생산을 지속 가능하게 하기 위해 친환경농업 실천기술교육을 진행한 것. 농약과 화학비료 등 화학물질의 다량 사용을 지양해 자연 생태계를 보호하자는 취지에서 시작됐다. 참가자들은 이날 농림부 친환경농업과 김기훈 사무관의 친환경농업 육성정책 방향에 이어 대창씨앤씨 손창욱 강사로부터 키토산 이용농법을 청취했다. 또한 윤성희 흙살림 연구개발팀장의 친환경 자재를 활용한 수도작 재배관리와 과학적인 친환경농업을 위한 농자재 활용, 한살림 물류사업연합회 이호열씨의 친환경농산물 생산과 유통에 대한 사례발표로 먹거리의 안전성과 친환경농업의 필요성에 대한 인식을 높이는 교육시간을 가졌다. 한편 아산시는 음봉면 산정리 한살림회(회장 정진권)외 5개회 2백20여 농가 1백47ha에서 친환경농업을 실천하고 있다. 작목별로는 오리농법(141농가 106ha), 우렁이 농법(16농가 16ha), 쌀겨농법(18농가 15ha), 채소(41농가 7ha)등 환경보전 지속 농업을 통한 안전한 농산물을 생산하고 있다.

주아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