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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인산 휴양림 식물원 조성

등록일 2002년08월10일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토종농장, 식물농장 등 6만5천여평 예정 아산시가 영인산 휴양림 6만5천5백여평에 식물원 조성을 계획중인 것으로 밝혀졌다. 토종농장과 식물농장 등을 갖춘 대규모 시설의 휴양림은 지난 지방선거때 강희복 시장의 공약사항이기도 하다. 아산시 관계자에 따르면 영인면 월선리 산27-1 일대 6만5천5백㎡(1만9천7백여평)에 조성될 식물원은 올해 말부터 2009년까지 3단계로 나눠 추진되고, 개장 일은 2005년쯤에 가능할 것으로 점쳐지고 있다. 이 식물원 조성은 관광자원의 확보와 온천, 외암리 민속마을과 연계된 관광상품을 개발하기 위해 마련된다. 이 식물원에는 식물농장과 생태관광지, 야생화원, 허브농장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여기에는 시행자와 공공참여자가 직접 관리 운영하고, 이들이 농원에서 생산한 꽃 등 식물은 관광객에게 직접 판매한다는 계획이다. 또 시기별로 식물원은 3∼6월 허브와 알로에, 튤립, 6∼9월 장미, 녹차, 난, 9∼11월 국화 등의 화훼류를 재배해 관광객 계속 유치가 가능하게 하겠다는 계획. 시는 이같은 설립을 통해 연간 6천만∼8천여만원의 판매 수익을 거둘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현재 아산 식물원 입장료는 3천~5천원 정도를 받을 예정. 식물원에서는 관광객이 직접 씨앗뿌리기와 과일0104채소 따기, 과수 열매 따기, 허브잔치, 김장 담그기 등의 이벤트도 열린다. 이 사업은 현재 경남 거제군 외도 농장을 경영하고 있는 이모씨가 맡을 것으로 알려졌다. 이씨는 벌써 아산 식물원 조성을 위해 지난 4월 산림과로부터 조경수 식재 등 계획승인을 받고, 현재 관광농원 지구지정 승인을 신청한 상태다. 한편, 식물원 조성지가 생태계의 보존고인 광덕산에 생기는 것이 어떠냐는 시민단체의 조심스런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주아영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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