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공고, 천안여상 ‘중소기업 인력양성사업’ 대상 선정
천안공업고등학교와 천안여자상업고등학교가 중소기업 현장에서 요구하는 특성화된 기술(기능)인력을 양성하기 위한 ‘중소기업 특성화고 인력양성사업’ 대상학교로 선정됐다.
중소기업청에서 주관하는 이 사업에는 천안지역 2개 학교를 포함해 도내 9개 학교가 선정됐다.
이들 학교에는 1교당 연간 1억8000만원씩 3년간 총 5억4000만원이 학교프로그램 운영비로 지원돼 학생들의 기술(기능) 양성을 위해 사용된다.
도교육청 창의인재육성과 임승훈 과장은 “중소기업 특성화고 인력양성사업에 선정된 학교가 기업에서 요구하는 특성화된 기술(기능) 인력을 양성해 국가 경쟁력에 이바지 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성환고, 멋진 바리스타를 꿈꾸며
성환고등학교(교장 윤병진) 특수교육 대상학생 3명이 바리스타 자격증을 따내 관심을 끌고 있다.
성환고의 특수교육대상학생을 위한 진로·직업교육은 ‘나도 자격증을 가진 멋진 바리스타가 될거야’라는 목표로 교내 방과후학교와 천안교육지원청 특수교육지원센터 진로직업실을 이용해 필기과정과 실기과정으로 나누어 교육을 진행했다.
그 결과 필기과정과 실기과정을 모두 이수한 특수교육대상학생 3명이 여러 번 재도전한 끝에 바리스타 전문 자격을 취득했다. 또한 이번 바리스타 자격증 취득을 계기로 자신감을 얻어 제과제빵 및 컴퓨터 자격증 시험에 응시하려고 준비 중이다.
자격증을 따낸 박지선(2년)학생은 “태어나서 처음해보는 자격증 필기시험 공부 과정이 힘들고 어려웠다”며 “좋은 결과를 얻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윤병진 교장은 “이번 자격증 취득을 계기로 특수교육대상학생들이 미래의 자신의 직업 전문성을 길러 졸업 후 지역사회에서 당당한 직업인으로 살아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용곡초, 제39회 회장기 전국초등학교 탁구대회 우승
천안용곡초등학교(교장 김동신)가 3월23일~26일까지 단양국민체육센터에서 치러진 ‘제39회 회장기 전국초등학교 탁구대회’에서 단체전 우승과 6학년부 개인 단식 1·2·3위를 모두 차지하는 기염을 토했다.
전국 각 시도를 대표하는 90개팀 650여 명의 쟁쟁한 선수들이 참가한 이번 대회에서 천안용곡초 탁구부 학생들(홍순수 외 8명)이 참가해 단체전에서 우승했으며, 6학년 개인전에서는 홍순수 학생이 금, 이승미 선수가 은, 정은송 선수가 동을 나란히 수상하는 성과를 거뒀다.
특히, 여초 개인단식 6학년부에서는 다른 지역 선수들보다 월등한 기량 차이를 보이며 결승에서 천안용곡초 선수들끼리 경기를 펼치는 등 메달을 싹쓸이 했다.
업성초, 방과후에도 ‘안전하고, 재미있게’
천안업성초등학교(교장 이규훈)의 돌봄 프로그램이 눈길을 끌고 있다.
업성초는 입학식과 함께 돌봄 및 방과후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기 위해 신입생 예비소집일에 희망신청을 받아 입학식 당일 부터 돌봄 프로그램은 물론 방과후교육활동 프로그램을 운영해 맞벌이 가정의 자녀들이 방과후에도 안심하고 학교에 머물며 자신의 적성과 특기를 계발할 수 있도록 했다.
현재 돌봄교실은 전교생 68명 가운데 20명이 참여하고 있고, 방과후학교는 67명이 참여하고 있어 참여율이 99%에 달하고 있다.
학교측 관계자는 “작년 참여율에 비해 많이 향상됐다. 학부모 및 학생의 의견을 적극 반영한 결과 요일별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저렴한 수강료와 우수한 강사 유치로 학부모님의 만족도를 높이고 있다. 앞으로도 지역 사회 및 총동문회와 연계한 재원 유치를 위해 노력해 질 높은 방과후학교 운영을 위해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복자여고 학생들, 시 환경시설 복합단지 견학
복자여고 학생들이 지역에 대한 관심과 환경보전 실천의지를 높일 수 있는 견학을 실시한다.
복자여고 1학년 320여 명은 학교의 창의적 재량활동 시간을 활용해 3월~11월까지 총 8회(1회 40여 명)에 걸쳐 환경시설복합단지를 둘러본다.
학생들은 서북구 백석동에 위치한 환경에너지사업소, 음식물자원화시설, 재활용선별시설을 차례로 견학하면서 ▷환경오염 경로 ▷음식물 쓰레기 처리과정 ▷재활용쓰레기의 분류 및 재활용과정 등을 눈으로 직접 보고 느끼게 된다.
최종재 천안시 자원정책과장은 “이번 환경시설 견학으로 생생한 폐기물 처리과정을 보면서 환경오염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가정에서의 쓰레기 줄이기 및 분리배출에 대한 호응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타 학교에서도 견학요청이 있을 경우 운영시설 상황에 맞게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성환중, 학교폭력 힐링동아리 ‘하누리’ 활동 시작
성환중학교(교장 최일성)는 26일, 성지관에서 전교생이 참여한 가운데 학교폭력 Healing 학생봉사동아리 ‘하누리’의 비전선포식을 가졌다.
학교폭력 Healing 학생봉사동아리 ‘하누리’는 1~3학년 각 반 2명이상의 학생 총 44명이 주축이 돼 학교폭력을 예방하는 봉사활동을 펼쳐나갈 예정으로, 이번 비전선포식에서 결의문 낭독과 다짐의 시간을 가졌다.
전교생은 “우리는 용기있는 학생들이다! 우리는 정의로운 학생들이다! 우리는 질서를 지키는 학생들이다!”를 외치며 학교폭력을 방관하지 않는 용기 있는 학생문화를 조성하고, 자발적인 봉사활동을 통해 ‘정의로운 교실, 질서 있는 학교 문화’를 만들기 위해 노력할 것을 약속했다.
천안새샘초, 푸른천안21과 협약체결
천안새샘초(교장 최경섭)는 지난 27일(수) 오후2시 에너지 절약 실천 활동의 활성화를 위해 푸른천안21실천협의회와 결연을 맺었다.
이날 협약식에서는 매월 1회 그린리더 교육, 환경 교육과 에너지 절감 교육을 지원하고, 환경교육 행사 참여와 그 외 에너지 절감을 위한 사업을 해나가기로 했다.
최경섭 교장은 “이번 협약으로 요즘 사회적 이슈가 되고 있는 에너지 절약 방안 등에 대해 학생들이 관심을 갖고 학습할 기회가 많이 늘어나길 바란다. 또 이런 기회로 환경과 에너지 절감에 관심을 갖는 그린 리더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부성중, 선진형 교과교실 ‘테이프 컷팅’
천안부성중학교(교장 조영종)는 지난 27일 학교 현관에서 류광선 천안교육장과 학생, 학부모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선진형 교과교실 개관식을 가졌다.
천안부성중의 교과교실제 운영은 지난 2011년 지정받아 지난 겨울 방학 동안 전체 교실에 대한 리모델링 공사를 통해 새로운 교실 환경을 구축하고 지난 3월초부터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는데, 학년초의 바쁜 일정을 피해 이날 개관식을 가지게 된 것이다.
개관식에서 류광선 교육장은 “새로운 환경과 시스템이 갖추어진 만큼 이제 전체 교직원이 합심해 노력한다면 교육수요자의 만족도가 높은 행복한 학교를 만들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천안부성중은 교육부와 도교육청으로부터 7억2000만원의 예산을 지원받아 31개 교과교실과 7개의 교사연구실 그리고 6개의 홈베이스를 비롯한 15개의 학생지원실을 갖췄다.
부성중은 교과교실제의 성공적인 운영을 위해 매월 2회 이상의 교원연수와 주 1회 이상의 교과별 협의회를 개최하는 등 교사들의 교수학습방법 개선에 노력할 방침이다.
<이진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