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술교육대학교 ‘로봇중점 노벨영재교육원’에서 로봇교육을 받고있는 중학생들.
한국기술교육대학교(총장 이기권·KOREATECH)가 3월부터 국내 노벨영재교육원 가운데 최초로 ‘로봇중점 노벨영재교육원’을 설립했다.
KOREATECH는 3월 충청남도교육청과 충청남도과학교육원으로부터 ‘2013 로봇중점 노벨영재교육원’의 설치를 승인받았다.
노벨영재교육원은 국내 시도교육청마다 지역의 우수 영재를 선발해 교육시키는 제도로 대부분 수학과 과학 등이 메인이지만, 이번과 같이 ‘로봇분야’ 영재교육원 설립은 국내 최초다.
현재 로봇중점 노벨영재교육원에는 충남도내 중고등학생 20명이 선발돼 매주 토요일 오전 9시~오후6시까지 KOREATECH 담헌실학관 강의실에서 로봇에 대한 이론 및 실습 교육을 받고 있다.
교육기간은 3월~10월까지이며 강사진은 이승재 원장 및 KOREATECH 교수, 충남도내 초중고교사, 한국학술정보원 등으로 구성돼 있다.
이승재 원장은 “국내 최고의 로봇영재교유기관으로서 이론과 실습을 균형있게 편성하고 다양한 체험활동을 담은 로봇교육을 통해 충남의 로봇인재들이 과학고 및 공대에 진학해 우리나라 로봇산업의 역군이 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진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