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경찰서(서장 이재승)는 지난 18일 자신이 근무하던 공장 야적장에 보관중인 고철 1톤(시가 130만원 상당)을 훔친 A모(43)씨를 절도 혐의로 검거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아산시 인주면 소재 ○○공장이 고철보관관리가 허술하다는 것을 알고 3월16일 새벽 2시경 공장 야적장에 쌓아둔 고철 1톤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고철을 훔친 사람이 공장사정을 잘 알고 있는 사람으로 판단하고 공장 관계자에게 수상한 사람이 나타나면 즉시 신고토록 조치를 조취했다.
한편 공장 관계자로부터 수상한 사람이 있다는 신고를 받은 경찰은 신속하게 출동한 후 공장 인근 풀밭에 숨어있던 A씨와 발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