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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민과 현실적이고 공감되는 문제 접근

통합진보당 충남도당 김영호 위원장

등록일 2013년03월19일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지금 진행되고 있는 키리졸브 독수리 한미합동 군사훈련을 당장 중단하고, 박근혜 대통령은 북한에 특사를 파견해 대화의 통로를 열어야 합니다.”
6.15공동선언실천 충남운동본부(대표 강사용)와 통합진보당 충남도당(위원장 김영호)이 지난 15일 신부동 철탑공원에서 ‘전쟁반대 평화수호 충남도민 촛불문화제’를 개최했다.
김영호 충남도당위원장은 “남북한 긴장국면이 위험한 상황에 놓여 있다”며 “우리나라를 포함해 세계사의 전쟁은 상상하지 못한 상황에서 발생했음을 겪었고 이에 평화유지와 전쟁억제를 위한 노력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김 위원장은 “전쟁은 승자와 패자가 있을 수 없고 모두 공멸로 가는 길”이라며 “정전 60년이 되는 올해가 평화협정 체결로 평화와 통일의 길로 나갈 수 있도록 해, 우리아이들에 밝은 미래를 안겨 줄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
통합진보당 충남도당은 올해 국민에게 직접적이고 현실적인 문제에 접근, 지지를 얻어낼 수 있는 활동을 한다는 계획이며 그 중 하나가 ‘기초농산물 국가수매제’다. 전국농민회 총연맹 부의장을 맡고 있는 김영호 위원장은 무엇보다 이 문제에 공을 들이고 있다.
“배추 한포기에 1만5000원까지 오른 적이 있어요. 가뜩이나 팍팍한 서민들에게 큰 부담으로 작용했죠. 배추 값이 폭락 할 때는 밭을 갈아엎는 일이 번번이 발생해요. ‘기초농산물 국가수매제’는 농민들에게 생산비를 보존해 주고, 농산물 가격의 상한제를 두어 소비자를 보호해야 한다는 취지의 법제화를 말합니다.”
김 위원장은 이를 실현시키기 위해 충남도민을 대상으로 서명운동을 벌이는 한편 국회입법운동을 벌이고 있다. 이 문제는 도민들이 충분히 공감하고 있기에 실현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
김영호 위원장은 비정규직, 정리해고를 없애야 한다는 생각이다.
“자동차 바퀴에 비교하자면 함께 달린 자동차 바퀴지만 오른쪽 정규직 바퀴와 왼쪽 비정규직 바퀴가 똑같은 대가를 받을 수 없는 현실이에요. 실직에 대한 두려움으로 항상 불안에 떨게 하는 정리해고 또한 사라져야 할 제도입니다.”
김영호 위원장은 “농민, 노동자, 중소상인, 도시시민, 시민 단체 등 이들의 연대를 통해 진보세력의 강화를 꾀하겠다”며 “통합진보당 충남도당은 올해 무엇보다 현실적이고 공감되는 문제로 도민에게 접근, 지지를 얻기 위한 노력을 할 것”이라고 전했다.
<공훈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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