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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이 ‘한눈에’

등록일 2001년03월10일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도로명 표기된 ‘안내지도’ 제작 준비중 천안시는 도로명 및 건물번호 부여사업을 오는 4월 말까지 설치 완료하고, 7월 안으로 안내지도 5만매를 제작·배부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9백30여개의 도로명을 나타낸 안내지도에 의지해 8월부터는 시민과 외지인들이 위치를 파악하고 찾기 쉽게 될 전망이다. 또 내년쯤엔 시 홈페이지 등에 안내지도를 띄워 시민들이 적극 이용할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시는 올해 토지 지번에 대한 불합리한 주소체계를 개선, 도로마다 이름과 건물번호를 부여하고 생활주소로 사용해 물류비용 절감 및 각종 재난시 신속대응으로 주민불편을 해소한다는 계획하에 사업을 실시했다. 현재 이 사업은 시내지역 13개 동과 성거읍, 직산면을 대상지역으로 시행중이다. 시 토지관리과 손민홍씨는 “2만여개 넘는 건물번호 표시까지는 안내지도에 나타내지 못한다”며 “도로명이 표시된 안내지도 정도면 웬만한 곳은 어렵지 않게 찾아갈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김학수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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