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나가는 행인에게 일부로 시비를 걸어 금품을 빼앗은 고등학생 4명이 체포됐다.
이들은 지난 1일 새벽 5시경 권모씨(60·택시기사)의 어깨를 부딪치며 ‘왜 치냐’라며 시비를 걸었고, 이후 ‘이 아저씨 맞아야 겠네’라며 권씨를 골목안으로 끌고가 위협을 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고등학교 1학년인 이들이 권씨에게 빼앗은 돈은 1만원, 이중 한명은 학교를 자퇴한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