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양온천역 광장에서 노숙생활을 하며 상습적으로 주취폭력을 휘두르던 노숙자가 검거됐다.
이 노숙자는 주차된 차량의 물건을 훔치려다 미수에 그친 혐의도 받고 있다.
아산경찰서는 지난 7일 신모씨(41)를 주대 편·갈취 및 절도 등을 이유로 긴급 체포했다.
신씨는 7월31일 ○○노래클럽에서 양주 등을 취식 후 피해자 김모씨(여·50·노래주점운영)에게 욕설과 함께 주먹으로 때리려는 등 겁을 줘 27만5000원을 갈취하는 등 노래클럽 세곳에서 이와 같은 수법으로 125만원 상당의 주대를 지불하지 않았다.
또한 심씨는 9월9일 오후 9시경 온양대온천탕 앞에 주차된 승합차에 몰래 들어가 물품을 훔치려다 미수에 그친 혐의도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