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업비자로 한국에 온 몽골인 3명이 강도상해 혐의로 체포됐다.
아산경찰서(서장 이재승)에 따르면 냠○○○(38) 등 3명은 지난달 24일 밤 11시25분경 신창면 공터에서 술을 마시던 중 자신들의 술자리 근처에 빈 음료수 병을 버린 이모(32)씨 등 2명과 말다툼을 벌였다. 그러나 이들은 말다툼에서 그치지 않고 이모 씨의 일행을 뒤따라가 폭행하고, 현금과 휴대폰 신용카드 등이 들어있는 가방을 강제로 빼앗은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조사 결과 냠○○○(38) 등은 술을 마시던 중 이모 씨가 음료수 병을 던지자 자신들을 무시한다고 생각해 이와 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밝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