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쓴소리 5분 토론회 - 시정회의 변화 시도

등록일 2001년04월21일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충언(忠言)은 귀에 거슬리는 법’ 천안시가 시정운영에 새로운 전환점을 모색하는 계기를 마련키 위해 지난 16일(월) ‘쓴소리 5분 토론회’란 이색 간부회의를 열었다. 이근영 천안시장이 주재하고 5급 이상 간부 공무원과 일반직원 등 70여명이 참석한 이날 토론회는 ▲이 시장이 완벽한 행정을 펼치고 있지만 웬지 거리감 있고 너무 엄격하게 비춰진다 ▲공무원들이 간부 지시에 따라 피동적으로 움직이고 소신없이 업무를 수행하는 사례가 대부분 ▲공무원들이 책임회피에만 급급, 시정발전의 걸림돌로 작용 ▲시정에 비판적인 공무원들도 시장을 비롯한 간부들이 충분한 대화를 통해 이해를 촉구하고 시정참여의 기회도 주는 것이 바람직 ▲간부회의시간 줄이기 ▲인사의 효율적 운영, 보고방법 및 의사결정 과정 개선 등 다양한 얘기가 제시됐다. 이근영 시장은 “공무원들의 속성이 변화를 싫어하고 상명하복이 체질화됐으며 소극적 경향을 띠고 있다”며 “처음 갖는 자리라 어색한 면도 없지 않았지만 앞으로 보다 적극적이고 기탄없는 의견을 내달라”고 당부했다.
김학수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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