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소방서(서장 김봉식)는 최근 폭염으로 인해 강이나 계곡, 바다 등을 찾아 물놀이를 즐기는 여행객들의 증가로 사고발생률이 점차 높아지고 있어 휴양지에서의 물놀이사고에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물놀이 안전사고는 대부분 사고자의 무관심 및 방심, 간단한 안전수칙 등을 지키지 않아 일어나며, 한번 사고가 났을 경우 생명을 잃을 확률이 매우 높은 사고다.
이에 소방서는 ▷물에 들어가기 전에는 충분한 준비운동을 한다 ▷안전요원 등 사람이 많은 곳에서 물놀이를 즐기고 자신의 능력을 과시하지 않는다 ▷구조 경험이 없는 사람은 무모한 구조를 삼가야 한다 ▷물에 빠진 사람을 발견하면 주위에 소리쳐 알리고 구조에 자신이 없으면 함부로 물속에 뛰어 들지 않는다 등의 안전수칙을 꼭 지켜 여름철 피서를 안전하고 즐겁게 보내도록 당부했다.
아산소방서 장동식 구조구급센터장은 “물놀이 안전사고는 주로 주말이나 낮 시간 때에 집중되어 발생하는 만큼, 금지구역에서의 물놀이 자제와 음주 후 수영이나, 어린아이 보호소홀 등으로 발생하는 사고에 주의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