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소방서(서장 김봉식)는 오는 18일까지 펜션·민박 등 숙박시설에 대한 사전예방활동을 강화하는 등 소방특별조사를 실시할 방침이다.
여름방학과 휴가철을 대비한 이번 특별조사는 대형화재 및 각종 안전사고를 방지하기 위해 24개 민박업소와 7개의 숙박시설 등 총 31개소에 대한 특별조사반을 편성했으며, 소방시설 및 피난·방화시설, 건축물 불법사용여부, 가스·전기시설 안전사용 등을 중점적으로 조사할 계획이다.
또한 소방서는 특별조사와 함께 재난 발생시 인명피해를 최소화 할 수 있도록 숙박시설의 관계자를 대상으로 소방시설 유지관리와 화재 발생 시 대처요령 등에 대한 교육도 함께 실시할 예정이다.
아산소방서 강흥식 방호예방과장은 “휴가철이 시작됨에 따라 숙박시설의 이용자가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면서 화재발생의 위험은 커지고 있다”며 “즐겁고 안전한 휴가가 될 수 있도록 숙박시설의 관계자와 이용자들이 안전사고에 대비하는 습관을 가질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