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산에서 숨어 생활하며 절도행각을 벌인 범인들이 검거됐다.
아산경찰서는 지난 6일 온천동에서 이모(29) 씨외 강모(여·37) 씨를 절도혐의로 체포했다.
주거가 부정했던 이들은 지난해부터 산에서 생활했으며, 강씨는 야산 주변 음식점에서 라면 등 생필품을 29회 걸쳐 절취한 혐의를 받고 있다.
또한 산에서 함께 생활하던 이씨는 양수기에 연결된 전선을 절단기로 전단하는 수법으로 총 45회에 걸쳐 1000만원 상당을 절취한 혐의를 받고 있으며, 이씨가 절취한 전선을 140만 원에 매입한 장물업자도 함께 검거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