둘이 하나 되는 ‘부부의 날’ 행사가 개최됐다.
아산시는 지난 23일 온양민속박물관에서 ‘제4회 부부의날’ 기념행사를 개최했으며, 아산시에 거주하는 125쌍의 부부가 참석했다.
아산시립합창단의 식전공연에 이어 진행된 시상식에서는 김동순·김정환 부부 외 6쌍의 부부가 ‘아산시 모범부부상’을 수상했으며, 참석부부 가운데 가장 연로한 강태인·이갑제 부부는 결혼 70주년을 맞아 ‘잉꼬부부 특별상’을 수상했다.
기념행사에 이어서는 다문화여성합창단의 노래공연과 팝페라가수 박상우의 ‘부부의 날 노래’, 구성애 강사의 ‘부부의 아름다운 성’ 강연 등으로 진행됐다.
이날 기념행사에서 복기왕 아산시장은 “부부의 소중함을 일깨우고, 행복한 가정에 대한 의미를 다시 한번 되새기는 시간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