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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 하나가 연못에 미친 파장

등록일 2001년04월21일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청룡동장 인터넷 글, 주민대표들 반발 정완근 청룡동장의 인터넷 글로 인해 ‘반감파장’이 거세지고 있다. 정 동장은 지난 3월15일(목) ‘시청사 불당동 이전확정은 그 누구도 변경할 수 없다’란 제목으로 인터넷상에 글을 띄우며 이전 당위성을 주장했었다. 그러나 이 글은 단순 의견개진으로 받아들여지지 않았으며, 시민단체가 항의방문하는 등 문제를 낳고 있다. 지난 3월28일 27명의 통장이 시 민원과에 진정서를 제출했다 취하했으며, 다시 4월6일 26명의 통장과 부녀회장, 새마을지도자 등 총 51명이 시에 진정서를 접수시켰다. 이들은 동장 주장이 시청사 불당동 이전 반대를 외치는 주민 민의와 반(反)한다며 진정서를 통해 동장의 계속되는 반 민의에 대해 동장교체를 요구하고 나섰다. 정완근 청룡동장은 이에 대해 “특정인이 주민대표들을 선동하고 있는 것으로 안다”며 “주민들의 자의적 의사는 아닐 것”이라고 해명했다. 시도 진정서에 대한 회신에서 “이런 일로 인사조치할 사항은 아니며, 정 동장에 대한 인사조치는 추후 검토할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 18일(수) 시의 회신내용에 따른 추후 대책을 논의키 위해 26명의 통장과 최민기(청룡동) 시의원이 회의를 가졌다. 회의에서 이들은 주민연서 2천명을 받아 인사조치를 강력히 요구할 것이며, 만족할 만한 답변을 얻지 못하면 5월 초순경 집회를 가질 것이라고 의견을 모았다. 주민연서는 이날 회의 이후 바로 시작된 것으로 전해졌다.
김학수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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