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소방서는 건조한 날씨가 지속되는 3~4월 중에 평상시보다 화재 발생 위험도가 높다고 판단됨에 따라 봄철 소방안전대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특히, 봄철은 기온이 따뜻해짐에 따라 사람들이 긴장된 경각심 마저 풀려 화재를 비롯한 각종 안전사고에 대한 의식이 해이해지는 경향이 있고, 건조하고 강한 바람이 많이 불어 사소한 발화원에도 쉽게 화재로 확대될 것을 크게 우려하고 있다.
주동일 예방안전담당은 “건조한 봄철기간에 아산시민 모두가 화재를 비롯한 각종 안전하고에 특별히 유의해 사고 없이 새봄을 지내도록 최선을 다하겠으며, 지역주민들도 화재예방에 특별한 관심과 주의를 기울여 주시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2011년도 봄철(3~4월) 화재발생건수는 64건으로 2010년도 대비 23% 증가했으며, 이에 따라 아산소방서는 안전한 봄철나기 일환으로 ▶소방특별조사 실시 ▶대규모 건축 공사장 등 안전관리 강화 ▶자체 대응능력 및 산불지원체제 강화 등을 중점사항으로 추진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