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가 지역사회서비스 투자사업 확대에 나섰다.
이번 사업은 사회환경 변화에 따른 사회서비스 욕구가 지역·계층별로 다양하게 분출됨에 따라 보편적 복지를 구현하기 위해 실시되며, 시는 이를 위해 약 15억을 확보해 복지수혜자 사업별 대상자를 신청·접수 받을 예정이다.
서비스제공의 유형에는 아동인지능력향상서비스와 문제행동아동조기개입서비스, 아동비전형성지원서비스, 도담도담체험서비스, 장애아동재활치료서비스, 인터넷과몰입 치료서비스, 음악을 통한 아동정서발달 지원서비스 등이며, 약 30여 개의 기관이 참여해 전문가를 통한 서비스가 제공될 계획이다.
아동에게 꿈과 미래를···
시는 어려운 환경에 처한 아동들을 미래 꿈나무로 육성하기 위해 부모와 자녀, 교육기관과 아산시 간의 유기적인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정기정인 간담회를 추진하는 등 질 높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프로그램을 개발하는 중이다.
특히 이번 지역사회서비스 투자사업 중 아동정서발달 지원사업은 전국가구평균소득 100% 이하의 가구 8~13세 아동을 대상으로 클래식이론·실기, 참여아동합주 등을 통해 아동의 정서·행동적 문제를 해결할 계획이다. 또 아동·청소년 비전형성 지원서비스는 7~15세 가구 자녀의 자존감 회복을 위해 라이프코칭, 진로탐색, 자기주도학습 프로그램 등을 지원하게 된다.
아동인지능력 향상서비스 지원사업은 전국가구평균소득 100% 가구 2~6세 아동에게 영유아 발달 초기부터 아동과 부모에게 독서지도 및 관련된 정보를 제공함으로써 아동의 창의·생산적 발달을 촉진시킬 예정이다. 또 인터넷 과다사용 아동·청소년의 경우 조기발견과 치료개입을 통해 문제행동을 감소시키고, 인터넷 중독으로의 발전을 막아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의 성장을 지원할 계획이다.
아산시 사회복지과 유양순 복지협력팀장은 “이번 지역사회서비스 투자사업을 통해 일자리 제공 등의 구직란해소 방안을 구상 중에 있다”라며 “정기적인 간담회와 평가를 통해 수혜자의 권익을 보호하고 서비스의 질을 향살시킬 계획이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