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경찰서는 지난 14일 탕정면에서 강모(48)씨를 절도혐의로 체포했다.
강씨는 11월6일 OO아파트 앞 노상에서 이모씨(23·조치원읍)와 차량 운행 중 다툼을 하다가 화가 난다는 이유로 차량에 있던 과도를 들고 이 씨의 차량 조수석에 올라타 피해자를 위협했다.
이에 이씨가 겁을 먹고 차량에서 내려 도망가자 차량안에 있던 현금 5만원이 들어있는 지갑과 내비게이션, 80만원 상당의 핸드폰 등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이씨의 피해 신고 접수 후 사건 현장의 주변을 탐문했으며, 용의차량 및 강씨를 특정해 주거지에서 잠복 후 검거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