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인이 없는 틈을 노려 기능성운동화를 훔친 범인이 검거됐다.
아산경찰서는 지난 14일 탕정면에서 A씨(22·서울 양천구)를 절도 혐의로 체포했다.
A씨는 9월7일 ○○전자 탈의실에서 B씨가 벗어놓은 신발이 최근 인기 있는 운동화 인 것을 알고 이를 절취할 마음으로 B씨가 없는 틈을 기다려 위 신발을 신고 나가는 방법으로 시가 20만원 상당의 신발을 절취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B씨로부터 외국에서 구입한 자신의 신발을 도난당했다는 신고를 접하고 수사착수했으며, ○○전자 보안요원의 협조를 얻어 출입한 사람의 인적사항 파악과 주변 CCTV를 분석해 A씨를 특정·검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