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야시간에 초등학교 급식실에 불을 지른 고등학생이 검거 됐다.
아산경찰서는 지난 15일 풍기동에서 A학생(16·학생)을 방화 혐의로 체포했다.
A학생은 10월11일 오후 11시43분경 아산시 ○○초등학교 급식실 건물 옆에서 종이와 쓰레기에 불을 붙여서 플라스틱 화분 100개를 태우고 그 열과 연기로 급식실 건물 외벽에 설치된 함석인테리어와 유리창 등 시가 1000만원 상당을 소훼시킨 혐의를 받고 있다.
한편 경찰조사 결과 A학생은 고등학교 1학년에 재학 중인 학생으로서 평소 학교와 가정에서 자신의 고민을 잘 들어주지 않는 다는 불만을 품고있던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