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확철을 맞은 농가에 희소식이 전해졌다.
아산경찰서(서장 허 찬)는 지난 15일부터 11월15일까지 경운기 및 농기계에 대해 ‘경찰차 에스코트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이번 서비스는 수확철 맞아 경운기 및 농기계에 많은 곡물을 적재함으로 운송시 주변 시야 화보가 어려워 교통사고발생이 우려되는 만큼 이를 미연에 방지하고자 마련됐으며 아산경찰서 교통관리계 또는 관할 지구대·파출소에 신청하면 농가의 목적지까지 경찰차가 안전하게 안내해 준다.
또한 경찰은 농민들에게 야간운행 시야확보를 위해 고휘도 반사지와 야광스프레이 활용을 당부했으며 이·통장들에게는 ‘경찰차 에스코트 서비스’를 홍보하고 있다.
아산경찰서 허 찬 서장은 “최근 3년간 발생한 농기계 교통사망사고는 총 3건이며 모두 일출과 일몰을 전후로 발생했다”며 “본격적인 수확철을 맞아 한 달간 실시하는 ‘경찰차 에스코트 서비스’는 농민들에게 맞춤형 교통사고예방서비스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