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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항 취항에 관광아산 꿈 연다

등록일 2002년06월08일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아산시가 서해안 관광으로 뜬다. 말로만 꿈꿔왔던 관광아산이 꿈이 아닌 현실로 다가오고 있다. 벌써 월드컵과 10월에 열릴 아시안 게임 등을 겨냥한 책자발간 등의 준비에 아산시는 숨이 가쁘다. 이 일이 가능하게 된 것은 세계 3대 크루즈선사인 스타 크루즈사에서 이달 중순부터 본격적으로 평택항 취항에 따른 것이다. 월드컵대회를 겨냥해 오는 6월 중순에 취항할 계획인 스타 크루즈사는 평택항에 취항 후 패키지 여행상품을 계획하고 있다. 관광안내 책자 발간 등 관광부흥 예상 코스는 현대자동차를 견학한 후 아산 스파비스에서 온천체험, 도고온천 1박한 후, 다음날 수원에 위치한 삼성전자 견학, 용인 에버랜드 등을 관광하는 코스를 계획하고 있다. 아산시 문화관광과 관계자는 “스타 크루즈사에서 이와 같은 관광상품을 계획하고 관계업체와 협의 중에 있다”고 밝혔다. 배는 평택항과 대련항을 주2회 운행하고 평택항과 청도항을 주1회 운행할 계획이다. 주 3회동안 관광할 중국인은 3천여명으로 예상, 온천 활성화에 큰 희망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지난 5월30일 승선식을 거행했던 수퍼스타 제미니호는 1만9천톤급으로 4백여 객실을 갖추고 있으며 1천1백여명의 관광객을 수용할 수 있다. 이와 더불어 시는 관광책자를 발간, 관광아산 홍보에도 주력하고 있다. 이번에 발간한 관광책자는 1300년의 전통을 자랑하는 온양온천을 비롯해 동양 4대 유황온천중 하나인 도고온천, 국내 최대의 보양테마온천인 아산온천 등 3대 온천에 대한 자세한 내용과 함께 현충사 외암민속마을 온양민속박물관 등 주요관광지에 대한 자세한 내용을 한글과 영문으로 발간했다. 아산시는 환 서해안 시대를 맞이해 앞으로 중국 관광객을 겨냥해 중국어판 관광안내 책자를 발간 할 계획이라며 관광아산의 명성을 되찾기 위해 관내 주요관광지를 패키지 상품으로 개발, 많은 중국관광객들을 비롯한 외국관광들이 찾아오도록 해 관광아산의 중흥을 이룩할 방침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아산시 관계자는 “한?중 노선 취항에 따라 한?일 월드컵 개최와 더불어 아산시를 찾는 중국관광객 수가 급증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앞으로 도고온천지역이 숙박지로 확정될 경우 타지역에 비해 침체된 도고온천지역 관광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내다본다”고 밝혔다.
주아영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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