같은 교인의 집에 사람이 없는 틈을 타 출입문 비밀번호를 열고 들어가 현금과 오토바이 등을 절취한 고등학생이 검거됐다.
아산경찰서는 지난 24일 음봉면에서 고등학생인 조모(17)군을 절도 혐의로 체포했다.
조군은 9월13일 오후 10시경 이모씨(39·모종동)의 집에 침입 안방에 놓여 있던 저금통에서 2만원을 절취하고 오토바이를 절취 한 혐의를 받고 있다. 특히 조씨는 피해자 이씨와 같은 교회를 다니며 평소 친분이 있던 사이이며 출입문 비밀번호를 알고 있던 중 집에 아무도 없는 틈을 이용해 이같은 범죄를 저지른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