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교육지원청은 16일부터 19일까지 아산특수교육지원센터와 온양신정초등학교에서 2012학년도 특수교육대상자 선정·배치를 위한 진단평가를 실시했다.
이번 진단평가는 특수교육대상자 선정을 희망하거나 기존 특수교육대상자의 진급을 위한 것으로써 유·초·중·고등학생 144명의 신청학생을 대상으로 한다. 또한 특수교사로 구성된 47명의 진단평가 위원의 협력으로 각 장애영역에 따라 지능검사, 기초학력검사, 적응행동검사를 진행했으며 치료지원을 위한 다양한 영역의 언어발달검사를 실시해 치료와 관련된 서비스도 지원하게 된다.
특수교육대상자는 진단평가 결과에 따라 특수교육운영위원회의 선정?배치 심의를 거쳐 보호자에게 서면 통지하고 1·2순위의 희망학교를 근거로 거주지 인근학교에 우선 배치돼 학습권을 보장받게 된다.
특히 진단평가를 통해 선정된 특수교육대상학생은 장애 정도 및 교육적 요구에 적합한 개별화교육뿐만 아니라 입학금과 수업료, 급식비, 통학비, 방과후학교 및 치료지원 등의 다양한 혜택으로 교육비 부담을 덜 수 있다. 또한 특수학급 미설치교에 소속된 학생 중 특수교육대상자로 선정된 학생은 순회교육을 통해 개별화 교육을 지원받을 수 있게 된다.
아산교육지원청 이종권 장학사는 “진단평가는 특수교육의 출발점이 되는 만큼 정확한 진단평가를 통해 장애학생의 수준을 정확히 파악해 맞춤형 교육계획을 세울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