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산초등학교(교장 조근호)가 가정 형편이 어려운 할머니 한 분과 결연을 맺어 주위를 따뜻하게 하고 있다.
이번 결연은 어려운 가정형편 속에서 손자와 함께 살고 있는 대전의 할머니와 맺어졌으며, ‘사랑밭 새벽편지’라는 단체의 도움을 받아 이뤄졌다.
특히 이 할머니는 종양이 생겨 건강이 약화된 상황에서도 가정형편 때문에 치료를 받지 못하고 걷기도 힘든 상태여서 도움의 손길이 절실한 상태였으며 이에 모산초 3~4학년 학생 280여 명은 정성껏 성금을 모금해 74만850원을 할머니께 전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