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낮에 강도행각을 벌인 범인이 검거됐다.
아산경찰서(서장 허 찬)은 지난 26일 음봉면에서 피의자 C씨를 강도상해 혐의로 체포했다.
경찰에 따르면 C(32·생산직)씨는 4월13일 오후 2시경 음봉면 ○○아파트 상가 옆에서 쓰레기를 버리던 피해자 H(여·47)씨의 안면 등을 10여 회 폭행하고 금품을 강취하려 했으나 피해자가 완강히 반항해 도주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C씨가 범행 후 승용차로 도주하는 모습을 현장주변 CCTV로 확인하고 승용차 소유주를 상대로 피의자가 차량을 빌려간 사실 확인한 다음 피의자 근무지에서 잠복 후 검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