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쇠수리업자를 속이고 오토바이를 상습적으로 절도한 피의자가 검거 됐다.
아산경찰서는 지난 20일 읍내동에서 박모씨(54·무직·읍내동)를 상습절도 혐의로 체포했다.
박씨는 2010년 4월12일 오후 3시경 온천동에서 열쇠수리업자를 불러 노상에 있던 대림시티100 오토바이 열쇠를 분실했다고 속여 열쇠를 제작했으며 그 열쇠를 이용해 오토바이를 타고 가는 수법으로 절취하는 등 2010년 11월까지 오토바이 14대(700만원 상당)를 상습으로 절취하고 판매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지역에서 강·절도 검거 형사활동 중 중고오토바이 판매상이 아닌 박씨가 중고 오토바이를 가끔씩 판매한다는 첩보 입수해 수사에 착수했으며 박씨가14건의 오토바이 절도사실 시인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