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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력과 도덕성은 우리 후보가 ‘최고’

등록일 2002년05월18일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왼쪽부터 조찬웅(수행비서), 김호응(사무국장), 차명신(수행비서겸 기사), 김명숙(자민련 갑 여성부장), 한기정(사무국요원), 이한샘·김은아·한우창(사무실요원) 박상돈 시장을 만드는 사람들 박상돈 선거캠프에는 화려함은 없어도 ‘열정’이 넘친다. 박 후보의 인물됨에 반해 소리없이 모여든 이들은 크게 두가지 기류를 형성하고 있는데, 순수한 관계로 묶인 사람들과 자민련이라는 조직이다. 먼저 이길 수 있다는 강한 신념을 갖고 선거캠프를 진두지휘하는 김호응(45) 사무국장. 그는 지난해 9월 박 후보가 의사타진을 위해 지역을 돌아다닐 때 만난 인연으로 박 후보를 돕고 있다. “그동안 10년여를 정치에 관여해 왔지만 국민과 시민들에게 존경받지 못하는 모습을 보면서 ‘누구든 다시는 돕지 않겠다’고 다짐했죠. 그러나 이분(박상돈 후보)은 사람을 배려할 줄 아는 진정한 행정가로 믿음이 커요.” 김 사무국장만큼이나 반한 사람은 박 후보와 중학교 동창인 허칠만(53)씨. 소시민인 그가 나선 이유는 동창 때문이기 보다 ‘평생 살면서 깨끗하고 큰 행정능력을 겸비한 지도자’로 인정한다는데 있다. 허씨는 신부동 자택 공인중개사업무를 잠시 접고 이곳에서 자원봉사자로 일한다. “새벽 4시부터 늦은 밤까지, 등은 땀으로 가득 차도 전혀 피곤치가 않습니다. 오히려 내 힘이 미약한데서 아쉬움이 듭니다.” 허씨가 말하는 박 후보의 생활사는 검소하며 소박하다고 말한다. 심문갑(41?심형수)씨는 고교 선후배로 가까운 사이. 심씨가 맡은 직책은 전략기획팀장인데, 그는 아이디어맨으로 그동안 대선을 비롯해 각종 선거를 뛴 베테랑. 좋은 자리 그만 두고 보따리 싸서 내려왔다는 심 팀장은 ‘문갑으로 쓰면 당선된다’는 점쟁이(?) 말을 철썩같이 믿고 있다. 그래서 적어도 선거가 끝나는 6?13때까지는 ‘심문갑’ 팀장으로 불린다. 박 후보와 고교 선후배간으로는 양현홍(37·나사렛대 근무)씨도 있다. 그동안 특별한 교류는 없었지만 박 후보가 천안에 오면서 자연스레 양씨를 찾게 된 것. 초기 아는 이가 많지 않은 형편에서 양씨는 함께 동행하며 큰 힘이 돼주었다. 물론 현재도 변함없지만 말이다. 대전 유성구 국가대표 레슬링 선수로 뛰고 있는 차명신(29)씨도 현재는 기사겸 보디가드로 박 후보와 호흡을 맞추고 있다. 6척 장신에 건장한 몸집은 옆에 있어만 줘도 든든. 한때 심권호 선수와 룸메이트 생활도 했었다. 이들이 한 축을 이룬다면 자민련 조직도 박 후보에게 열렬한 팬이다. 업무상의 의무감도 있으나 박 후보의 자질이 출중하다는데 인식을 같이 한다. 조직국장을 맡은 유흥선(45)씨는 갑지구당에서 정일영 전의원을 보좌하며 실질적인 업무를 담당했던 전문가. 이상권씨도 을지구당 사무국장으로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여성은 강하다’는 것을 실천으로 보여주는 이들도 있다. 김명숙?이경화 갑?을여성부장. 맡겨진 일에 대해선 불평없이 진득하게 처리하는 모습속에 몇 명의 남자몫을 거뜬하게 소화해 내고 있다. 한편 이들 외에도 겉으로 드러나지 않게 박 후보의 ‘시장 만들기’에 정열적으로 뛰는 사람들이 있어 바쁘고 힘든 선거에도 박 후보를 가끔씩 웃을 수 있게 만들고 있다. ‘최선을 다한 후’에 주어지는 보람을 이들은 알고 있는 듯하다.
김학수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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