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는 맞벌이 부부 등에게 맞춤보육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시간 연장 어린이집을 33개소를 추가·지정해 운영한다고 밝혔다.
시간 연장 보육시설은 기준 보육시간(오전7시30분~오후7시30분)을 늘려 최대 오후12시, 최소 오후11시30분까지 연장 운영해 맞벌이 부모 등의 양육부담을 경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시에 따르면 시간 연장 어린이집은 기존 월급형태의 인건비 지원방식 외에 근무수당 지원방식을 병행해 지원할 계획으로 현재 운영되고 있는 시간 연장 어린이집 57개소와 이번의 추가 지정하는 12개소 등 69개소의 어린이집에 대해서는 월급형태의 인건비를 지원하고, 21개소의 어린이집에 대해서는 별도의 보육교사 채용 없이 기존 교사를 활용할 수 있도록 수당을 지원하는 등 총 90개소의 시간 연장 어린이집을 지정하여 운영한다는 방침이다.
여성가족과 이홍군씨는 “이번 시간 연장 어린이집의 추가지정으로 맞벌이 부부들이 큰 혜택을 받을 것”이라며 “보육수요가 날로 다양해짐에 따라 전문화 된 보육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앞으로도 맞춤형 어린이집 확충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문의: 아산시청 여성가족과(☎540-28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