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소방서(서장 김득곤)는 대형화재에 신속히 대응하고자 오는 5월말까지 ‘현장대응 매뉴얼’을 추진한다.
소방서는 최근 전국적으로 대형화재가 지속적으로 발생함에 따라 일사불란한 지휘체계 확립과 신속한 화재진압으로 인명·재산피해 최소화를 위해 이번 매뉴얼을 마련했으며 관내 대형화재 취약대상 64개소에 대해 효율적인 진압작전 요령 등을 담은 세부 현장대응 매뉴얼 작성했다.
이번에 추진하는 현장대응 매뉴얼 작성 대상은 대형건축물과 대량위험물, 유해화학물질을 제조·저장·취급하거나 다수의 인원이 출입·사용하는 곳으로서 화재 발생의 위험이 높고 실제 화재 발생시 수많은 사상자와 큰 재산피해가 우려되는 64개소이다.
소방서는 그동안 대형화재 취약대상에 대해서는 합동소방훈련과 소방간부 현장방문 지도교육(카운슬러제)운영 등을 통해 특별 관리해 왔으나 이번 현장대응매뉴얼 작성으로 모든 직원들에게 대상처의 위치정보는 물론 소방취약요인을 파악하고 이에 적합한 대응방안을 강구하는데 중점을 뒀다.
최충식 대응구조과장은 “이번 대형화재 취약대상 세부 현장대응 매뉴얼 작성이 완료되면 보다 나은 예방·경계태세와 효율적인 현장 재난 대응방안을 구축하게 된다”며 “시민의 생명과 재산피해 방지에 기여하게 될 ‘현장대응 매뉴얼’ 작성에 따른 대상처 관계자의 적극적인 협조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