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일교류 충남네트워크(충남참여자치지역운동연대, 전교조충남지부, 푸른충남21)는 일본의 대지진 참사를 돕기 위한 성금을 모금해 자매결연을 맺고 있는 ‘일한교류를 진척시키는 구마모토 현민의회’에 보내기로 했다.
이에 따라 충남네트워크는 구마모토 시민단체와 일상적으로 교류하고 있는 네트워크 회원단체를 비롯해 충남과 대전지역 시민사회단체를 중심으로 모금운동을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구마모토 현민의회는 성금을 전달받아 미야기현과 후쿠시마현, 이와테현 등의 조선 초·중·급학교로 성금을 전달할 계획이다.
한편 한일교류충남네트워크는 지난 1998년 구마모토현 내 시민단체인 ‘구마모토 일한시민교류를 진척시키는 회’와 자매결연을 맺고 매년 교류사업을 시행하고 있으며, 북한동포돕기와 한일공동역사수업 및 토론회, 일본교과서 왜곡저지, 일본 유사입법폐기 등의 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