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시장 복기왕)는 지난 22일 탕정면 매곡천 일대에서 ‘2011년 세계 물의 날 기념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2011년 세계 물의 날을 맞아 물과 환경의 소중함을 널리 알리고 물 사랑 실천운동 확산의 계기를 마련하고자 기업체와 학교, 인근 주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뤄졌다.

특히, 이날 행사에서는 생태복원으로 수질을 개선하고자 매곡천 주변에 수생식물인 꽃창포 3000주를 식재했으며, 1사1하천 가꾸기 사업의 일환으로 충남환경기술개발센터와 위니아만도, 갑을오토텍, 연세우유, 농심, 선문대 등 참여 기관별로 분담구간을 설정해 쓰레기 줍기 등 하천 정화활동을 전개했다.

아산시청 환경보전과 이후영씨는 “하천의 수생태계보전과 수질오염 방지를 위해 오폐수처리시설의 적정관리와 쓰레기 투기 금지 등 지역주민의 적극적인 협조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한편, 아산시는 향후 샛강과 실개천의 수질개선 및 수생태계 복원을 위해 기업체와 지역주민, 환경단체 등 다양한 참여주체의 참여와 협조를 통해 1사1하천 가꾸기 사업을 범시민운동으로 확대·추진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