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복(46) 전 국제로타리3620지구 총재가 뒤늦게 도의원에 도전했다.
지난 9일(목) 기자회견을 통해 공식 출마선언을 한 강 총재는 “그동안 교육사업과 로타리 활동 등을 통해 몸으로 실천해 온 사회봉사철학을 시민들에게 돌려주고 싶어 출마를 결심했다”고 밝혔다.
그가 보는 도의회 의정활동은 아직도 주민을 위한다고 보기에는 부족함이 있다.
“주민본위의 지방자치는 무엇인가, 그리고 시대가 요구하는 지방의회 의원의 역할은 무엇인가를 분명하게 보여주겠다”는 의지를 피력.
아직 부족한 점이 많지만 다양한 활동을 통해 자질과 능력을 나름대로 검증받아왔다고 자신하는 강 총재는 최근 자민련 공천을 받았다. 이로써 도의원 제2선거구는 채윤기(민주당), 엄금자(한나라당), 강동복(자민련) 총재의 3파전 양상으로 시민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강 총재는 한성신학대를 나와 천안시와 충남도 학원연합회장, 한국학원 총연합회 부회장, 시 개발위원회 위원, 국제로타리3620지구 총재, 천안문화원 이사, 천안문협후원회 부회장 등을 역임했으며 현재 유치원을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