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지역사회복지협의체는 지난 7일 아산시 사회복지실무자 욕구조사에 대한 결과보고서를 발표했다.
이번 조사는 아산시 지역사회 복지실무자의 직무향상과 역량강화를 위한 목적으로 실시됐으며 1월14일부터 2월25일까지 환희애육원 외 18곳에서 종사하는 아산시 사회복지시설·기관·단체 종사자 204명을 대상으로 전자우편을 통해 설문형식으로 시행됐다.
특히 아산시지역사회복지협의체는 이번 결과보고서를 아산시 사회복지 실무자들의 자질 향상과 아산시 지역복지 증진을 위한 자료로 활용할 방침이다.
업무태도와 스트레스, 직무만족도 긍정적 평가
아산시 사회복지실무자 욕구조사에 따르면 조사대상 응답자 중 남성 29.9% 여성 70.1%로 여성이 더 많았으며 평균 연령은 35.73세로써 30대가 32.5%로 가장 많았다.
또한 조사대상 응답자의 교육수준은 4년제 대학이 48.7%, 업무와 관련한 자격증으로는 사회복지사가 73.3%이며 2개 이상의 자격증 소지도 55명인 것으로 조사됐다.
조사대상 응답자의 사회복지 분야에 종사한 총 경력과 현 직장 근무경력에 대해 물어본 결과 전체 사회복지분야 종사 총 경력은 1년 미만이 13.2%, 3년 미만이 27.0%, 5년 미만이 17.6%로 5년 미만이 전체 응답자의 57.8%로 나타났고 5년~10년이 33.3%로 가장 높은 비율을 보였으며 10년 이상은 8.8%로 나타났다.
현 직장 근무경력에서는 1년 미만이 19.6%와 3년 미만이 32.8%, 5년 미만이 20.1%로 5년 미만이 전체 응답자의 72.5%로 나타났고, 5년~10년이 23.0%, 10년 이상이 4.4%로 집계됐다.
응답자들은 ▶업무태도와 스트레스에 관한 사항 ▷‘일을 통해서 다른 사람의 삶에 좋은 영향을 미치고 있다.’ 50.2% 그렇다. ▷‘나는 이 일을 통해 많은 가치 있는 것들을 이루었다.’ 49% 그렇다. ▷‘내 업무와 관련된 의사결정은 스스로 한다.’ 41.8% 그렇다. ▷‘내가 해야 할 일들이 너무 많다.’ 41.8% 보통이다. ▶직무만족도에 관한 사항 ▷‘기관의 지도감독자는 내가 수행한 업무에 대해 전문적이고 공정한 평가와 인정을 해준다.’ 41.8% 그렇다. ▷‘기관에서는 자기개발 기회를 충분히 부여해 준다.’ 41.9% 보통이다. ▷‘애매한 지시나 명령을 받고 일을 해야 할 때가 있다.’ 41.4% 전혀 아니다. ▷‘내게 맡겨진 일을 하기에는 시간이 너무 부족하다.’ 41.4% 전혀 아니다. 라고 답해 업무태도와 스트레스, 직무만족도 조사결과는 대체적으로 긍정적인 평가를 했다.
자기비전 형성교육이 필요해요.
이번 조사결과 업무 만족도와 자질 향상을 위해 필요한 교육에서는 1순위로 가치창출 및 자기비전 형성교육(43.1%)을 손꼽았으며 업무에 따른 소진해소 기회 20.5%, 사례관리 전문교육 15.4%, 프로그램 개발 교육 10.3%, 프로포절 작성요령 6.7%의 순으로 조사됐다.
그 외의 기타의견으로는 자기개발 프로그램, 업무에 필요한 전문교육, 특수체육 관련 학회, 발표회, 보수교육, 한국어고급교육, 기초통계, 치료영역 전문교육, 홍보 관련 교육 등으로 나타났다.
특히 아산지역 복지와 관련한 문제가 있다면 무엇이며 문제해결과 사회복지 자원간의 연계협력을 위해 아산시지역사회복지협의체에 건의할 사항에 대한 질문에 대한 의견으로는 ▷ 다른 지역에 비해 임금이나 사회복지사에 대한 복지가 많이 미흡하며 ‘봉사’라는 개념도 있지만 ‘전문가’로 더 발전하기 위해 전문가의 자질에 부족한 여건들을 개선할 필요성을 느낀다. ▷전반적인 복지예산의 증액이 필요하며 사회복지 종사자들 간의 교류의 기회가 확대될 수 있는 방안 모색이 필요하다. ▷복지의 중심에 있어야 할 대상자가 혜택을 받지 못하는 경우가 종종 있다. 지역사회와 연계해 적절한 사례관리 대상 선정 및 서비스가 이뤄졌으면 한다. 등으로 나타났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