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경찰서는 지난 14일 배방읍 소재 ○○ PC방에서 전문 상가털이 피의자 김모씨(27·무직)을 검거했다.
김씨는 2010년 10월 오후 9시 배방읍 ○○ 피부샵의 뒷 편 화장실 문을 뜯어내고 침입해 TV 1대와 컴퓨터 1대 등 250만원 상당의 가전제품을 절취한 혐의를 받고 있다. 또한 지금까지 아산지역 상가 7군데와 천안지역 상가 2군데 등 총 9곳의 상가에 침입해 800만원 상당의 금품을 절취한 것.
강력2팀 이현일 경장은 피해자 배모씨(40·상업)의 절도피해신고를 접수 후 주변 CCTV 분석과 동일수법 전과자 조회, 현장주변 탐문 등으로 용의자 특정했으며 ○○ PC방에 자주 나타난다는 첩보를 입수해 잠복근무 후 검거했다.
이 경장은 “절도사건은 피의자의 신원파악을 하는 것이 무척 힘들다”며 “피의자 김모시는 구속수사 중에 있으며 여죄 및 장물 처분관계를 조사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