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시장 복기왕)는 지난 16일 방과 후 학교의 일환으로 찾아가는 맞춤형 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사교육비 절감과 공교육의 다양한 교육 서비스 제공을 위해 마련됐으며 정규과정 외 다양한 교육 서비스 혜택을 받지 못하는 교육소외지역 학생들을 대상으로 마을별 상황에 따라 마을회관 등 맞춤형 공부방을 설치해 3월부터 운영할 계획이다.
또한 시는 교육프로그램 운영에 관한 사항을 학생과 학부모가 함께 참여해 선정하고 전담 지도강사를 배치해 학생의 수준에 맞는 맞춤형 교육을 실시하는 등 교육의 상향평준화를 위한 노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교육도시팀 김성호 팀장은 “올해는 3개 이상의 시범마을을 선정·운영한 후 성과를 분석해 점진적으로 확대할 방침이다”이라며 “지역·계층 간 격차 해소와 보편적 교육복지 실현을 이룰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