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리청결 감사…시 3백여 환경미화원에게 위로잔치 베풀어
지난 4월28일(일) 천안시 환경미화원들이 모처럼 즐거운 접대를 받았다.
미화원들을 모신(?) 사람들은 삼운회 교통봉사대. 김예환 도 본부장은 “이들을 위한 잔치는 처음이지만 매년 계속할 예정입니다. 관내를 청결하게 관리해주는 고마운 분들이죠” 하며 이같은 행사로 위로를 대신 한다고.
이날 남산부페는 3백여명 가까운 환경미화원과 가족들이 맛있게 먹고 일부는 노래자랑으로 흥겨운 잔치가 한참을 이어갔다. 노래솜씨는 다들 일류급.
삼운회는 그동안 심장병 어린이들에게 수술비를 지원, 새 삶을 불어넣어 왔으며 교통정리, 사회복지시설 위로방문, 불우이웃 집수리, 소년소녀가장 장학금 지급 등 많은 봉사를 해오고 있다.
삼운회는 처음 97년 새사랑 교통봉사대(대표 김예환)로 설립됐으나 2000년 8월 삼운회로 합병, 2001년 대통령 단체상을 수상하는 등 2백여명의 회원들이 열심히 봉사하고 있는 단체로 지역사회에 알려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