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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6은 쌍용2동 보궐선거의 날 - 보궐선거, 5인이 나선다

등록일 2001년04월14일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후보자엔 토론회,합동연설회, 유권자엔 간담회, 캠페인…공명선거 촉구 당초 11명쯤으로 거론됐던 4·26 보궐선거가 최종 5명으로 압축, 13,14일 후보자 등록을 마치고 선거전에 돌입했다. 이들 5의 후보자들은 동일 고교 출신이 두명이며 타 고교 출신과도 경쟁적 관계를 갖고 있으며 천안시체육회 활동에도 두명이 출마하는 등 갈등적 요소를 갖고 있으나 현재까지는 서로 ‘공정 경쟁’을 외치고 있다. 이번 보궐선거에는 시의원뿐만 아니라 도의원, 국회의원까지도 가세, 자기 사람 밀기에 바쁜 일정을 보내고 있다. 또한 보궐선거엔 으레 20%대의 저조한 투표율을 의식, 조직가동을 통해 확실한 부동표를 심기 위해 분주하다. 천안시선거관리위원회는 부정선거에 대비, 선거부정감시단과 특별단속위원을 가동했으며, 각 후보자 사무실을 방문해 공명선거를 당부했다. 17일(화)엔 쌍용2동 91개 단체 대표자 간담회를 주관, 선거법 안내 및 불법사례와 투표참여 등을 촉구할 예정이다. 선관위는 바른선거 실천시민모임과 함께 캠페인도 펼치고, 21일(토) 오후 2시 쌍용초등학교 운동장에서 후보자 합동 연설회도 예정중이라고 전했다. 장용훈 선관위 과장은 “선거범죄신고·제보자에겐 최고 40만원까지 받을 수 있는 포상금 제도도 있다”며 “바른 선거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주민들이 성숙한 선거의식을 보여주길” 기대했다. 본지와 천안시민포럼(상임대표 오열근)도 19일(목) 후보자 초청토론회를 개최키로 준비하고 있다. 한편 출마의사를 포기한 사람들로는 김봉환(오룡체육관 관장), 정창빈(재 경남향우회 회장), 홍순민(신세대유통 대표), 박명석(문성동 협의회장), 엄영남(쌍용2동 동정자문위원 고문), 김웅환(월드스포츠타운 대표)씨 등 6명. 김봉환씨는 철회사유에 대해 후보자 난립으로 인한 현 정서가 맞지 않고 아직 젊기 때문에 내년선거를 생각해 보겠다고 밝혔다. 박명석씨는 준비는 다 됐었으나 정당에 몸담고 있는 만큼 내 뜻대로만 갈 수 없었다고. 김웅환씨도 목표한 부분보다 상황이 달랐으며 가까운 사람들이 만류, 마음을 접었다고 전했다. 김 진 관 (42) 출마동기:신흥 쌍용동 발전에 차질 없도록 하기 위해 소신:정직과 성실로써 최선을 다하자 공약사항:봉서산 공원 활성화, 고등학교 유치계획 최선, 복지정책 우선 자기PR:1년 남짓한 선거 임기가 중요한 게 아니다. 현안 추진사업들을 얼마나 차질없이 시행시킬 수 있는가 하는데 있다. 행정능력과 미래지향적 소신을 갖고 열심히 해보겠다. 선거다짐:유권자 앞에 정직과 성실로 임하겠다. 학력 및 경력:대전산업대 공업화학과 졸, 충남도의회 의원 출마, 대우자동차 영업소 소장 류 평 위 (39) 출마동기:주민과 체육인의 대변인으로서 역할을 충실히 이행하며, ‘모범봉사’에 앞장서기 위해 소신:항상 노력하는 자세 공약사항:여성 생활문제를 비롯해 노인복지, 교통불편 해소 등에 중점 자기PR:그동안 체육회 일을 맡으며 소신껏 일해왔다. 좀 급한 성격이 있는 반면 추진력과 의지는 강하다. 지역 민의에 충실하며, 전국체전도 앞두고 있는 만큼 전문가 역량을 최대한 발휘해 ‘의원도우미’가 되겠다. 선거다짐:페어 플레이 정신에 어긋나지 않는 선거를 치르겠다. 학력 및 경력:유도대학교(현 용인대) 졸, 천안시체육회 사무국장, 법무부 범죄예방위원 박 경 환 (39) 출마동기:전국체전 등 주요 현안을 앞두고 주민화합 및 역량결집에 일조키 위해 소신:권위보다 의무를 중요시하는 시의원, 참여하는 시의원이 되겠다. 공약사항:아파트 문화권에 맞춰 부녀회, 노인회, 봉사단체 등의 유대를 통해 아파트를 잇는 광역화 사업에 노력 자기PR:불의와 타협없이 깨끗하게 살아왔다. 큰 행사 경험도 많다. 주변의 권유로 생각을 굳혔지만, 집안 및 동네 어르신들도 ‘자격 있다’며 믿어주셨다. 선거다짐:당선도 중요하지만 선거과정도 그에 못지 않게 생각하며 정도(正道)를 걷겠다. 학력 및 경력:목원대 영어영문학과 졸, 학원강사, 문화일보 천안지사장, 천안시 유도협회 회장 안 상 국 (43) 출마동기:나름대로 지역활동에 열심히 뛰다 보니 시의원 봉사에 뜻을 두게 되어 소신:모든 일에 정직(正直)과 원칙(原則)을 우선하는 시의원이 되겠다. 공약사항:교통,교육,치안문제 등 주민복리 증진에 최선을 다하겠다. 고속철도 정류장 건립과 방음벽 등 현안문제에 최선책을 강구,추진하고, 더불어 고 이성찬 의원이 못 다 이룬 공약사항도 완결해 나가겠다. 자기PR:4대째 살아온 터전이며, 아버님이 이곳 동장을 역임하기도 했다. 현재 경제적으로나 모든 면에서 안정적이다. 이는 주민 봉사에만 전념할 수 있는 기회이기도 하다. 주변 권유도 내게 힘이 됐다. 선거다짐:누구에게도 부끄럽지 않는 공명선거를 치루겠다. 학력 및 경력:단국대 정책경영대학원 9대 학생회장, 충남 씨름협회 운영이사, PTP(국제민간외교클럽) 천안지회 섭외이사 윤 달 봉 (40) 출마동기:내 사업성공의 노하우는 친절?봉사이며 시의원을 통한 지역봉사 기회를 갖고 싶어 소신:정직과 원칙은 내 생활의 밑거름이다. 공약사항:6만의 인구를 가진 도심지로 급발전하는 반면 문화시설이 전무한 실정이다. 더불어 소득격차의 불균형 문제와 협소한 복지회관 등의 문제를 해소하는데 노력하겠다. 자기PR:동문이나 주변에서 나를 믿고 따라주는 이유는 간단하다. 정직하게 ‘의(義)’를 추구하려고 고집하기 때문이다. 선거다짐:유권자가 원하는 ‘후보자 모델’이 되겠다. 학력 및 경력:세종대 경영학과 졸업, 고려대 경영대학원 5학기 수료, 현대그룹, 천안 여성의 전화 이사, 천안시 교육청 학교환경위생 정화위원, 로마노 피자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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